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협력... 고효율 ‘데시칸트’ 소재로 에너지 65% 절감 목표
240V 전용 공사 없이 120V서 작동... 배기구 없는 설계로 좁은 아파트 설치 용이
240V 전용 공사 없이 120V서 작동... 배기구 없는 설계로 좁은 아파트 설치 용이
이미지 확대보기16일(현지시각) IT 전문 웹사이트 새미구루(SammyGur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Desiccant) 건조기’ 연구 프로젝트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데시칸트’ 소재와 열회수 기술의 만남... 에너지 효율 65%↑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건조기에 적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및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와 협력하여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북미 시장에서 주류인 환기형(Vented) 건조기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65%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건조제(Desiccant)가 옷감의 습기를 직접 흡수하고, 추출된 수분을 열회수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건조 성능을 극대화한다.
향후 2년간 DOE로부터 120만 달러를 지원받으며, 삼성과 파트너사들이 동일한 금액을 분담해 총 240만 달러(약 33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 120V 전원과 배기구 없는 설계... “북미 주거 환경의 혁명”
삼성전자의 차세대 건조 기술은 특히 북미 가정의 고질적인 설치 제약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삼성의 신기술이 상용화되면 일반적인 120V 전원만으로도 강력한 건조 성능을 낼 수 있으며, 배기구가 필요 없는 ‘무배관’ 설계가 가능해진다.
이는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소형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 거주자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축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 맞춤형 선택 돕는다”... ‘Help Me Choose’ 도구 출시
삼성전자는 기술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닷컴을 통해 출시된 ‘Help Me Choose(나의 선택을 도와줘)’ 온라인 도구는 AI 기반의 설문을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추천해 준다.
가족 수, 세탁 빈도, 주거 공간의 크기, 에너지 절약 선호도 등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삼성의 방대한 라인업 중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도구를 세탁 가전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가전 카테고리로도 확대 적용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구매 결정을 도울 예정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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