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환보유액 급감
이미지 확대보기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은 두달 연속 줄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59억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작년 12월(-26억 달러)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이며 보유액 규모는 2개월 연속 4300억 달러 선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외환보유액은 직전달에 비해 26억 달러 감소해 감소해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12월 39억달러 감소한 이후 동월 기준으로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바 있다.
1월 외환보유액 감소는 환율 변동성을 잡기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에 기인한다. 연간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거주자들의 해외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이 다시 1480원을 넘어서자 당국은 보유한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섰다.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도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이 스와프를 활용해 해외 투자에 나서면 외환보유액이 줄고, 만기에 환원된다. 이 과정에서 미리 정한 환율로 달러를 팔겠다는 선물환 포지션을 구축하면 금융기관의 반대거래를 통해 시장에 달러가 공급된다.
금융기관이 규제 비율을 맞추기 위해 12월에 예치했던 자금을 회수한 점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융회사의 초과외화예수금에 이자를 주는 한은의 외화지준 부리 시행은 외환보유액 감소폭을 어느정도 방어했을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도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갖고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외국 통화 가치를 부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절대 아니다"고 답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논란과 관련,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은 미국 국민들의 신뢰에 기반하는데, 연준은 과거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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