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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AI 거품 일파만파" ....팔란티어 테슬라 비트코인 "CPI 물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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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AI 거품 일파만파" ....팔란티어 테슬라 비트코인 "CPI 물가 충격"

구글 100년짜리 회사채 AI 거품론 확산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위협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AI 거품론 일파만파 ....팔란티어 테슬라 비트코인 엔비디아 CPI 물가 충격                  엔비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AI 거품론 일파만파" ....팔란티어 테슬라 비트코인 엔비디아 "CPI 물가 충격" 엔비디아
구글 100년짜리 회사채 발행이 AI 거품론을 자극하는 가운데 팔란티어 테슬라 비크코인 엔비디아등이 떨어지고 있다. CPI 물가 충격도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다. 1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고용 시장 둔화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는 한숨 내려놨으나 엱준 FOMC 금리 인하 기대감도 덩달아 후퇴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뉴욕증시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13일 밤 예정된 1월 CPI로 옮겨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각 기업의 실적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 유틸리티 등이 강세를, 기술, 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에퀴닉스는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1% 이상 뛰었다. 에퀴닉스는 올해 말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51억4천100만~52억2천1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50억3천만달러였다. 시스코는 비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10% 넘게 밀렸다. 시스코가 발표한 비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67.5%로 시장 예상치 68.1%를 밑돌았다.시스코 실적발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해 언급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6.38%,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올랐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 그리고 독일 DAX 지수는 상승, 영국 FTSE100 지수는 하락세다. 국제 유가는 약세다.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큰 변동을 보이며 1,439원 부근에서 마감했다.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나타나는 등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되자 장 막판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50원 급락한 1,438.60원에 거래를 마쳤다.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9일(1,434.00원) 이후 처음으로 1,43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투매'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한때 2% 가까이 밀렸다. 비트코인도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6만5000달러대로 굴러떨어졌다.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았고, 달러-원 환율은 한때 1,440.2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달러-엔 환율은 152.67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71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971위안에서 움직였다.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8.61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가상화폐 대출업체인 블록필스(BlockFills)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여파로 고객 예치 및 출금을 중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가 보도했다.블록필스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 고객 2천여곳을 대상으로 대출 업무를 하는 회사다. 블록필스의 옵션 상품은 가상화폐 보유고가 1천만달러(145억원) 이상인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 블록필스가 작년 한 해 처리한 거래액은 611억달러(88조4천억원)에 달한다.

블록필스는 "최근의 시장과 금융 상황을 고려해 고객과 자사를 보호하고자 지난주에 임시로 고객 예치 및 출금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경영진은 투자자 및 고객들과 함께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사 플랫폼의 유동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의 투매 열풍과 맞물려 가파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FT는 2022년 '크립토(가상화폐) 겨울' 때도 셀시우스, 블록파이, 볼드, 제네시스, 보이저 등 가상화폐 업체가 잇따라 출금을 중단한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블록필스는 미국 유명 사모펀드인 서스퀘하나와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의 운영사인 CME 그룹이 투자한 회사로 인지도가 높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