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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파 하메이니 선출"...로이터 긴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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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파 하메이니 선출"...로이터 긴급뉴스

이란 새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파 하메이니. 사진=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새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파 하메이니. 사진= 로이터
이란이 새 지도자로 하메이니의 차남인 모즈타파 하메이니를 선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모즈타파 하메이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비난해 온 인물이다., 이 같은 보도에 뉴욕증시는 긴장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상품시장과 가상화폐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오래 권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ABC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새로운 최고지도자 선출을 앞둔 상황과 관련해 “그는 우리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지도자가 기존 이란 정권과 연관된 인물일 경우에도 승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해서라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자격을 갖춘 인물들이 여럿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번 전쟁의 배경과 관련해 이란이 중동 전체를 장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종이호랑이다. 일주일 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다”며 “그들의 계획은 중동 전체를 공격해 장악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란 전문가회의 위원이 새 지도자가 선출됐으며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호세인알리 에슈케바리 위원이 "이맘 호메이니와 순교자 이맘 하메네이의 길을 이어갈 인물이 다수 득표로 선출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하메네이의 이름이 (최고 지도자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지도자로 선출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미 특수부대를 투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앞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핵무기급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질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무기급 수준까지 농축하는 데 10일도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우라늄의 상당량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으로 공격한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해당 지역을 물리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면 현장에서 우라늄을 희석하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