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 석유와 천연가스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란이 기뢰를 부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방산주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배런스는 11일(현지시각) 기뢰 감시에 필요한 정찰 위성 및 항공 탐지, 자율 무인 잠수정, 제거용 자폭 드론 및 로봇 보트, 기뢰를 타격하기 위한 미사일, 요격 시스템 관련 업체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뢰, 보이지 않는 위협
전 세계 석유, 천연가스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항로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란 전쟁 이후 사실상 폐쇄됐다.
이란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가운데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다. 좁은 곳은 폭이 35km 안팎에 불과하고, 암초나 얕은 수심으로 인해 좌초를 피하기 위해 유조선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목은 워낙 좁기 때문에 이란의 봉쇄 위협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좁은 입구에 이란이 기뢰를 매설하면 사실상 통항은 불가능해진다.
기뢰는 고정형과 더불어 소리나 압력에 반등하는 기뢰, 스스로 움직이는 이동식 기뢰도 있다. 위협이 만만찮다는 뜻이다.
또 기뢰를 설치하는 배들은 15m 미만의 작은 어선 형태여서 일반 선박과 구별하기도 어렵다.
미국, 기술로 뚫는다
우선 공중, 우주 기반 정찰 기술을 동원해 기뢰 부설함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X의 정찰 위성 네트워크, 보잉과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의 정찰기가 부상하고 있다.
기뢰 탐지와 제거에는 사람이 아닌 드론과 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보잉과 헌팅턴 잉걸스가 함께 개발한 오르카(ORCA)가 대표 주자다. 열차 한 량 크기의 초대형 자율무인잠수정(XLUUV)으로 수개월 동안 스스로 바다를 돌아다니며 기뢰를 추적, 제거한다.
오르카와 경쟁하는 무인 잠수정 프로그램인 앤듀릴의 ‘고스트 샤크(유령 상어)’도 있다.
RTX(옛 레이시온)는 수중 자폭 드론인 바라쿠다가 있다. 기뢰를 발견하면 부딪혀 자폭한다.
텍스트론은 무인 보트(CUSV)로 기뢰를 유인해 제거한다. 큰 배가 지나가는 것처럼 큰 소리를 내거나 자기장을 발산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이제 재고가 바닥나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 미사일, 요격 시스템 업체들도 호황이다.
RTX, L3해리스, 록히드마틴이 수혜주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유가 급등 속 AI 반도체주 강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31206552408196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