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3.75~4.00% 여전히 완화적”…“늦게 크게 올리기보다 일찍 점진적으로”
이미지 확대보기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강한 수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살렘 총재는 전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추가적인 통화긴축이 없으면 18개월 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에 도달하기보다 이를 상당폭 웃돌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 3.75~4.00%인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인 쪽”에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활동을 억제할 만큼 금리가 충분히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다.
무살렘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야 하는지나 연준의 다음 조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더 일찍 점진적으로 긴축하는 것이 나중에 더 크고 급격하게 조정하는 것보다 낫고 충격도 덜하다”며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2025년 4월의 2.3%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무살렘 총재는 유가 등 공급 충격을 제외하더라도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보다 약 1%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방향도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4월까지 남은 다섯 차례 회의에서 연준이 세 차례 추가로 0.25%포인트씩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무살렘 총재는 노동시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고용시장이 안정적이고 완전고용에 가까운 만큼 물가를 잡기 위해 반드시 실업률을 높일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들이 연료와 원자재, 운송, 보험 등 비노동 비용의 급격한 상승을 보고하고 있으며 판매가격도 올릴 계획이라면서 “현재 우리의 주된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뉴욕증시] 반도체주 폭풍 매수에 나스닥 사상 최고 경신](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92205375803978e250e8e1883912361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