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조사서 4%p 오른 45% 기록...부정률 40%로 하락
9월 개각 이후 첫 반등 성공...3개월 연속 50% 밑돌아 안심 일러
NTT 도코모 d포인트 회원 대상 조사...한국 외교 안보 촉각
9월 개각 이후 첫 반등 성공...3개월 연속 50% 밑돌아 안심 일러
NTT 도코모 d포인트 회원 대상 조사...한국 외교 안보 촉각
이미지 확대보기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부정률을 다시 앞질렀다.
마이니치신문은 27일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말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정률이 40%로 내려앉으며 역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내각 개편 효과와 지지율 반등
내각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3개월 동안 이어지던 지지율 하락세를 멈춰 세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주말 이틀 동안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45%로 집계됐다.
지난 8월 22일과 23일에 실시한 직전 조사 수치인 41%와 비교해 4%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반면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인 부정률은 전달 44%에서 4%포인트 떨어진 40%로 나타났다. 이로써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지르는 골든크로스가 3개월 만에 다시 형성됐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설문 방식인 디서베이를 활용해 이뤄졌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약 8000만 명 규모의 엔티티(NTT) 도코모 디포인트클럽 회원을 모수로 삼아 조사 대상자를 무작위 추출했다. 최종 유효 응답자는 1944명으로 확인됐다.
출범 초기 환호와 하락세 반전
다카이치 내각은 지난해 10월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3개월 연속 65%를 웃도는 매우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순항을 이어갔다.
8월 조사에서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채 침체가 이어지자 정권 위기론이 빠르게 번져나갔다.
코너에 몰린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월 17일 과감한 내각 개편을 단행하며 국면 전환을 꾀했다.
이번 지지율 반등은 인사 쇄신을 통해 정권의 피로감을 덜어내고 지지층을 재결집한 효과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정권 안착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내각 지지율이 3개월 연속으로 과반 기준선인 50%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 평론가들은 개각 효과로 일시 반등을 이뤄냈으나,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민생 경제의 구조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지율 50%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자민당 내 파벌 구도와 야당의 공세 속에서 지지율의 추세 반등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개각 효과에 이어지는 후속 입법 성과가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집권 여당의 지도부와 내각이 정책 실행력을 온전히 입증해 보여야 지지층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이니치는 "3개월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질렀으나 50% 선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다"라며 "새로 출범한 개각 내각이 경제 대책과 외교 무대에서 국민 신뢰를 얼마나 다져가는지가 향후 정권 유지의 핵심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