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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3세대 탕 이브이, 691마력 전용 플랫폼 탑재 전동화 대변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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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3세대 탕 이브이, 691마력 전용 플랫폼 탑재 전동화 대변신 단행

내연기관 흔적 지우고 전용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3세대 탕 이브이 출격 임박
최고출력 691마력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대 850킬로미터 주행 거리 확보
대리점 도매 보증금 공개와 함께 오는 11월 광저우 오토쇼 공식 데뷔 대기
BYD 탕 EV를 주제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 이미지=ChatGPT이미지 확대보기
BYD 탕 EV를 주제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 이미지=ChatGPT
비야디가 내연기관 흔적을 지우고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3세대 탕 이브이(EV)의 실물 출격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중국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10월 30일(현지시각) 비야디의 3세대 탕 이브이가 중국 내 대리점에 입고되기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광저우 오토쇼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환과 확장된 차체


신형 탕 이브이는 2018년 출시 이후 내연기관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해 온 기존 방식을 완전히 벗어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채택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5045밀리미터, 너비 1980밀리미터, 높이 최대 1760밀리미터이며 휠베이스는 2950밀리미터로 이전 모델보다 130밀리미터 길어졌다.

기존 3열 구성을 과감히 없애고 5인승 구조로 개편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1000밀리미터를 넘고 등받이는 최대 130도까지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실내는 회전식 터치스크린 대신 30인치 고정식 가로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지털 편의성을 높였다. 앞좌석 중앙 콘솔에는 컴프레서 방식의 냉장고 겸 온열기를 내장해 탑승객의 편의를 더했다.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성능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후륜구동 트림은 300킬로와트 영구자석 동기 모터를 탑재하며, 사륜구동 모델은 215킬로와트 전륜 비동기 모터가 더해져 합산 출력 515킬로와트, 즉 69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버전의 최고 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에 달하며 차량 중량은 2520킬로그램이다. 배터리는 비야디 자회사인 핀드림스배터리가 공급하는 2세대 블레이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88.682킬로와트시와 105.792킬로와트시로 나뉘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 모델은 중국 표준 시엘티시 기준 최대 850킬로미터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비야디는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70퍼센트까지 단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매 보증금 공개와 향후 일정


대리점 배포 안내문에 명시된 도매 보증금은 850킬로미터 후륜구동 프리미엄 트림이 22만 5000위안(약 4518만원)이며, 850킬로미터 플래그십 트림이 24만 위안(약 4819만원) 규모다.

다만 이 금액은 대리점 구매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 판매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기존 탕 시리즈는 최근 월간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비야디는 탕 엘과 풀사이즈 다탕 등 대형 에스유브이 라인업을 강화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정확한 소비자 판매가격과 고객 인도 시점은 오는 11월 정식 출시 행사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