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40개 도시 24시간 총파업 돌입과 학생·노동자 거리 행진
독일 34개 도시 청년 운동 단체 주도 16만 명 규모 대규모 집회 예고
독일 34개 도시 청년 운동 단체 주도 16만 명 규모 대규모 집회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수만 명의 학생과 노동자들이 이탈리아 전역의 거리로 나와 임금 인상과 공공서비스 강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영국 글로벌 매체 로이터통신은 10월 31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풀뿌리 노동조합의 주도로 24시간 총파업이 선언되어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항의 시위가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임금 인상, 공공서비스 강화, 생활비 상승 항의와 함께 군사비 증액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아 전개되었다.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시위가 이어졌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도시별 주요 시위 현황
로마의 콜로세움 인근에서는 대규모 시위대가 행진을 벌였으며, 일부 참가자들이 쓰레기통을 도로에 놓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 토리오 지역에서는 경찰이 현청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접근하는 학생들과 좌익 활동가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
제노바 항구에는 항만 노동자와 학생 등 약 1만 5000명이 모여 항구를 무기 운송에 이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분쟁으로 희생된 선원들을 추모했다.
독일 34개 도시 청년 집회 예고
이탈리아의 시위 물결에 이어 독일에서도 대규모 청년 집회가 예고되었다. 로이터통신은 31일 독일 청년 운동 단체의 주도로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을 포함한 34개 도시에서 16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의무 병역에 반대하며 치솟는 물가 속에서 교육 투자를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 당국은 핼러윈 축제와 겹치는 이번 집회가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면서도 일부 극단주의 세력의 개입 가능성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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