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신수지와 열애설에 오른 장현승의 과거 데뷔 전 일화가 새삼 화제가 됐다.
장현승은 과거 빅뱅 멤버가 될 뻔 했다. 2006년 빅뱅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것. YG 신인 육성 과정을 공개한 리얼 다큐 방송에는 양현석 사장을 비롯해 세븐, 지누션, 거미 등 YG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당시 장현승은 빅뱅 데뷔 예정 멤버 6명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랩, 춤, 보컬 등의 역할 분담이 다른 멤버들과 맞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결국 그는 4월 공식 은퇴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현승과 활동하던 비스트 나머지 멤버 5명은 소속사를 옮겨 지난해 2월부터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했다. 그는 "그룹 내에서 자존심을 부렸고 철없었던 모습이 멋있는 줄 착각했다"며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