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는 설 특선영화로 4일 밤 11시 10분에 김태리, 류준열 주연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했다.
일본 동명의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2018년 2월 28일 개봉했던 '리틀 포레스트'는 150만65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순제작비 15억 원을 투입한 작은 영화지만 손익분기점(8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리틀 포레스트'는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가 출연해 연애, 취업 등 청춘들의 현실 고민을 다루어 공감을 얻었다. 김태리가 혜원 역으로, 류준열이 재하 역을 맡았으며, 문소리가 혜원 엄마로 분했다. 진기주가 은숙 역을 맡았다.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이의 맛 있는 사계절을 그려 소소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지냈던 행복을 일깨워줬다는 평을 받았다.
류준열은 지난 2일과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휴 때 낮잠자다 일어나면 '뺑반'보러 가기", "어디 가?! '뺑반'보러?!"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뺑반' 홍보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뺑반 100만돌파~~가좌아~~2000만", "오빠 영화도 너무 좋지만 드라마 좀 제발 찍어주세요", "뺑반 재미있게 봤습니다", "뺑반 보고 눈물을 흘렸어요"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