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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플렉스’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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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플렉스’ 미국 출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팬택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LTE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16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Flex, P801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팬택이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LTE 스마트폰 '플렉스(Flex)'를 출시한다‘플렉스’는 두께 7.95mm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으로, 팬택인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얇은 두께만큼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며,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그립감이 우수하다.

‘플렉스’의 독특한 디자인은 일반적인 바(bar)타입의 스마트폰과 확연히 구별된다.

7.95mm라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뒷면에 부분적으로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를 적용하고, 이를 플라스틱 소재와 독특한 면분할 방식으로 매칭시켜 입체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플라스틱과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의 조화,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독특하고 매력적인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플렉스’는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권위의 공모전으로, 팬택은 작년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플렉스’를 통해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팬택이 지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외에도 UI 측면에서 Easy Experience 모드를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Easy Experience 모드는 팬택이 제공하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으로, 하나의 홈 스크린에서 시간, 날짜,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Easy Experience 모드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렉스’는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하고 LTE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학현 상무는 “플렉스는 얇은 두께에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팬택이 지닌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첫번째 북미향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시작으로 올해 초 두번째 LTE 스마트폰‘버스트(Burst)’를 출시, 지난 8월에는 북미향 제품에 처음으로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 및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머로더(Marauder)’를 출시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기술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