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외 IT매체 및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는 애플로부터 주문을 받아 A9 프로세서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생산기술에 대한 최종 수정을 위해 TSMC와 삼성전자 두 파트너가 필요했으며, 애플이 양사에 반도체 웨이퍼를 재작업하기 위해 마스크 패턴에 수정을 요청했으나 이것이 아이폰6S의 출시 일정을 방해하진 않을 것으로 전했다.
대만의 반도체업계에 정통한 디지타임즈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올해 4분기에 16나노 공정으로 A9 프로세서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가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6S의 초기 물량은 대부분 삼성전자가 생산한 A9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았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