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펄어비스는 30일 자회사 ‘펄어비스 아이슬란드’가 보유한 CCP 주식 1097만3000여주 전량을 1771억32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을 사들이는 주체는 CCP의 현 경영진이다.
펄어비스는 2018년 CCP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뒤, ‘이브 온라인’에 한국어 공식 지원을 추가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브 온라인’ 이후 출시한 후속작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CCP는 최근 수년간 적자가 누적됐다. 사업보고서 기준 CCP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약 410억원에 이른다.
펄어비스는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라며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CCP의 조직, 제품, 개발 계획 및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0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며, 한국어·영어·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