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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6 혁신상' 38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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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6 혁신상' 38개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 2016’를 앞두고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9개), 모바일(12개), 가전(7개), 반도체(5개) 등에 걸쳐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16에서 처음 선보일 TV 신제품과 갤럭시 S6 엣지+, 기어 S2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이다.

또 무선 360 오디오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드럼세탁기·오븐 레인지 등 총 7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침대 매트리스 밑에 두고 수면 상태를 측정해 숙면을 돕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슬립센스'도 수상제품에 포함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 노트5 등 모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뷰,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4K 터치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최신 코어 i7 프로세서, 고성능 그래픽 카드 등을 탑재한 노트북 아티브 북9 프로도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인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 용량의 차세대 12기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 128기가바이트 UFS 메모리 스토리지, 2테라바이트(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3 등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혁신상 수상제품을 비롯해 세계 소비가전 업계를 선도할 기기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