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9개), 모바일(12개), 가전(7개), 반도체(5개) 등에 걸쳐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TV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이다.
또 무선 360 오디오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드럼세탁기·오븐 레인지 등 총 7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침대 매트리스 밑에 두고 수면 상태를 측정해 숙면을 돕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슬립센스'도 수상제품에 포함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 노트5 등 모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뷰,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인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 용량의 차세대 12기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 128기가바이트 UFS 메모리 스토리지, 2테라바이트(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3 등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혁신상 수상제품을 비롯해 세계 소비가전 업계를 선도할 기기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