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도 접는 스마트폰 특허...하반기에 내놓나?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도 접는 스마트폰 특허...하반기에 내놓나?

LG전자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화면을 접을 때와 폈을 때의 모습. 사진=미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접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화면을 접을 때와 폈을 때의 모습. 사진=미특허청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접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있을까? 두 회사가 특허받은 접는 스마트폰 내용은 이같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LG전자가 지난 10일자로 미국특허청으로부터 접는 스마트폰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개 화면을 갖는 접는 7인치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LG전자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받은 특허(미 디자인특허 D776,074 S)는 스마트폰 윗부분이 접히는 휴대폰이다. 이 특허는 지난 2015년 1월 7일 특허출원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013년 약간 굽은 초기 단계의 접는 스마트폰을 처음 개발해 판매했다. 삼성 갤럭시라운드는 양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굽은 폰을, LG G플레스는 위와 아래에서 중간 쪽으로 굽은 스마트폰을 각각 내놓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접히는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면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변환됐다가 다시 스마트폰이 되는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레노버 테크월드에서는 이같은 접는 스마트폰 시제품이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