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영호가 박성균을 3대0으로 물리치고 ‘택신’ 김택용과 준경승을 치른다.
이영호는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4' 8강 D조 박성균(T)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4강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 치러지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현역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스타리그가 없어지기 전에 스타리그를 이끌던 선수들이라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완성형 실력을 자랑한다.
이미지 확대보기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영호는 “김택용이 4강행을 확정 지은 후 꼭 올라오고 싶었다”며 “당분간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골든 별풍선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이영호는 “골든 마우스와 골든 뱃지가 있는데 골든 별풍선까지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3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을 가진 기록 도전을 염원한 셈이다.
이영호는 14세에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15세에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 은퇴한 뒤 2016년 2월 아프리카TV BJ로 활약 중이다. 이영호는 ASL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에 3연패를 노린다.
4강에서 맞붙는 김택용은 2013년 24살의 나이로 은퇴한 뒤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하고 있다.
4강전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는 저그 임홍규, 저그 조일장, 프로토스 김택용, 테란 이영호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