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앱을 중지했습니다'라는 알림창이 뜨면서 카카오톡·네이버 등 앱의 작동이 멈췄다는 이용자 제보가 이어졌다.
구글의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안드로이드 G메일 앱의 충돌 현상이 처음 인지됐다.
이와 관련해 구글코리아는 "한국 시간 3월 23일(화) 일정 시간대에 영향을 받은 앱을 사용한 이용자의 경우에만 한정되는 상황"이라며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앱의 데스크톱 웹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자들은 문제가 된 웹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자체 응급조치에 나섰다. 구글 플레이에서 '웹뷰'를 검색해 제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