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소비자단체의 조사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강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스바루는 한 계단 내려왔고 토요타가 신차 신뢰도 1위를 탈환했다. 반면 미국 브랜드 지프는 오너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각) 잘롭닉과 뉴아틀라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9일 공개한 ‘2025년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토요타가 평균 66점을 받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63점으로 2위, 토요타 계열의 렉서스는 6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00년부터 2025년형 모델과 일부 2026년형 초기 모델을 포함해 38만대 이상 차량 소유주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엔진과 변속기,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 차체 부품과 마감 등 20개 항목의 고장 가능성을 종합해 100점 만점의 신뢰도 점수를 산출했다.
◇ 일본 브랜드 독주…상위 7개 중 6개 차지
올해 신뢰도 상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사실상 독식했다.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4개가 일본 브랜드였고 상위 7개로 범위를 넓히면 6개가 일본 브랜드였다. 상위 10위권에는 아시아 브랜드가 7개 포함됐다.
토요타는 지난해 캠리와 타코마, 툰드라 등 일부 차종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주요 결함을 개선하면서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혼다는 59점으로 4위, BMW는 58점으로 5위를 기록해 유럽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닛산과 아큐라가 각각 57점으로 공동 6·7위, 뷰익이 51점으로 8위, 테슬라가 50점으로 9위, 기아가 49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미국 브랜드는 뷰익과 테슬라 두 곳뿐이었다.
테슬라는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브랜드로 지난해 17위에서 9위로 8계단 상승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델3이 가장 신뢰도 높은 전기차로 평가받았고 모델Y 역시 전기 SUV와 전기차 전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 오너 만족도는 지프 ‘꼴찌’
같은 조사에서 오너 만족도 부문에서는 지프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차량을 다시 구매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지프 소유주 비율이 51%에 그쳐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지프는 주행 성능 평가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랭글러와 왜고니어, 글래디에이터 등 일부 차종은 브랜드 평균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전체 점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반복적인 리콜과 가치 대비 만족도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
오너 만족도가 낮은 브랜드로는 마쓰다와 닛산, 아우디, 폭스바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마쓰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불만이 집중됐고 닛산은 일부 추천 모델이 있음에도 전반적인 만족도가 평균 수준에 그쳤다. 아우디는 높은 유지·수리 비용이, 폭스바겐은 브랜드 전반의 체감 가치가 점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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