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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업 집중하는 삼성SDS…기업별 DT 진단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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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업 집중하는 삼성SDS…기업별 DT 진단 서비스 오픈

삼성SDS 본사 전경[사진=삼성SDS]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S 본사 전경[사진=삼성SDS]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 사업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DT)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와데이터 분석·IoT·블록체인 등 신기술 플랫폼과 협업 및 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홈페이지 '마이 트라이얼(My Trial) 코너에서 플랫폼과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REAL 2020' 행사에서는 디지털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및 실행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완성할 수 있는 해법으로 삼성SDS만의 디지털전환 추진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따.

삼성SDS 측은 “이후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신기술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도입 문의부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SDS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 체험 서비스를 마이 트라이얼 코너에 공개했다. 디지털 전략 및 업무 프로세스, IT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의 DT 수준을 진단하고 간이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상세 진단을 요청하면 삼성SDS 전문가들이 상담을 통한 맞춤형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진단 서비스에는 ▲기업 진단 ▲업종별 진단 ▲EX 진단 ▲Agile 진단 ▲IT 인프라 진단 등 5가지가 포함됐다. 기업진단에서는 자체 개발한 DT 역량 측정 툴을 기반으로 고객·시장, 전략·리더십, 기술·인프라, 사업운영, 조직·인적역량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 수준의 점검이 가능하다.

업종별 진단에는 제조 기업에 특화된 업무 프로세스별 디지털 성숙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SDS는 향후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업종별로 특화된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제조업 대상으로만 서비스된다.
IT 인프라 진단은 지능형 진단 분석 엔진을 통해 서버,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OS) 등 기업의 IT 인프라 구성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준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이 IT 인프라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5가지 분야 외에 클라우드·데이터 분석 ·보안·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 수준 진단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된 DT 추진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