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포티파이, 애플워치에 저장한 음악 오프라인으로 듣기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스포티파이, 애플워치에 저장한 음악 오프라인으로 듣기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
스포티파이가 애플워치에서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13일 국내 공식 런칭했다.

저장한 음원은 애플워치와 연동된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없이 두 손 자유롭게 운동이나 달리기, 요리 등을 즐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워치OS 6.0 이상(권장 버전 7.1 이상) 운영체제가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3 및 이후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 이용자들에게 제공되었던 기존 스포티파이 서비스 역시 계속 지원된다. 온라인 스트리밍을 하면서 휴대폰 없이 애플워치만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애플 AI 매니저인 시리(Siri)를 통해서도 미디어 설정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청취자가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비스 이용 자체가 직관적이고 자유로워야 한다"며 "스포티파이의 국내 청취자들 역시 언제 어디서든 막힘없이, 가장 편하고 빠른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의 발견 및 감상 외 플랫폼 이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로 단축하기 위해 다각화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5월에는 새로운 버전의 '내 라이브러리'와 데스크톱 앱을 런칭해 이용자들이 콘텐츠 탐색과 컬렉션 정리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를 발견하고 즐기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스포티파이의 중요 전략 중 하나인 '유비쿼티(Ubiquity)'에 기반해 청취자가 언제 어디서든 음원 콘텐츠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 및 앱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해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