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올해 초 국내 수급 계약 체결을 완료한 '레벤느망'은 프랑스 오드레 디완이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적 한계 속에서 불법 낙태를 위해 주인공이 견뎌야 하는 계층적, 성적 모순과 부조리 등을 섬세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했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동명 고백록이 원작이다.
왓챠 관계자는 "탁월한 묘사와 스토리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레벤느망'이 베니스국제영화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왓챠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