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라이카의 카메라 기술을 샤오미의 기술과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올해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모바일 촬영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샤오미와 라이카는 광학 디자인에서 미적 취향 반영에 이르기까지 전례 없는 기술, 제품 철학 및 이미징 선호도의 융합을 경험했다. 이는 향후 샤오미의 카메라 기술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아스 하쉬 라이카 카메라 CEO는 "샤오미와의 전례 없는 긴밀한 장기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양사의 발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카와 샤오미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며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이카 고유의 미학과 창의성이 모바일 촬영 기술에 가미된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