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가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키컷플레이(KEYCUT Play)'를 LG 스마트TV 콘텐츠 스토어에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컷플레이 앱은 2019년 이후 출시된 4K 이상 LG 스마트 TV 내 '앱스(Apps)' 탭에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
포바이포는 지난해 9월부터 4K 이상 화질을 구현하는 모든 삼성 스마트TV에 키컷플레이 앱을 기본 탑재한 데 이어 이달부터 LG 스마트TV 콘텐츠 스토어에도 자체 앱을 기본 탑재하게 됐다.
해당 앱에는 초고화질로 개선 작업을 마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기본 탑재돼있다. 포바이포는 이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키컷플레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LG채널 가입자 수가 올해 초 기준 약 4800만명에 이르고 삼성 TV 플러스 누적 시청 시간이 30억 시간에 달하는 등 TV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TV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초고화질 영상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