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뿐만 아니라 여성의류 전용 쇼핑몰인 '나인(NINE)'은 한국어·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어 등을 지원하며 일본과 홍콩, 대만 등에도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또 화장품 브랜드인 프럼네이처도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에 이어 대만·홍콩·말레이시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들이 K-뷰티, K-푸드 등 한류 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쇼핑몰은 글로벌 쇼핑몰 구축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다국어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글로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해외를 겨냥한 쇼핑몰 구축이 쉬워지면서 메이크글로벌의 2023년 거래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들도 해외 자사몰 구축을 통해 이커머스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서 관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기본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미얀마어까지 전세계 모든 언어로 해외 쇼핑몰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력 부재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업체별 해외 자사몰의 운영대행까지 진행하고 있어 초반 해외 진출을 손쉽게 해준다.
메이크글로벌은 국가별 전문 컨설팅부터 광고까지 최적화된 마케팅을 비롯해 상품계측 및 포장, 통관, 배송 CS대행까지 해외몰 운영 노하우 전수 및 신속 정확한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정부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 및,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업체들의 수행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각종 노하우를 업체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를 제공하고 있어 저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메이크글로벌 서비스의 관계자는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직구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며 "국경을 넘어 판매자와 고객들 모두 쇼핑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