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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월 1일 '스즈메의 문단속' 독점 제공…신카이 作 모두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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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월 1일 '스즈메의 문단속' 독점 제공…신카이 作 모두 스트리밍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 애니 최대 흥행기록 수립
웨이브, '날씨의 아이'·'너의 이름은.'·'언어의 정원' 등 제공
웨이브가 2월 1일,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스트리밍한다. 사진=웨이브이미지 확대보기
웨이브가 2월 1일,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스트리밍한다. 사진=웨이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월 1일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공개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극장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에, 기존 상영본에서 엔딩 대사가 추가된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가 1년 만에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실제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재난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중편~장편 애니메이션 전작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OTT가 됐다. 웨이브 이용자는 신카이 마코토의 이름을 대중에 알린 기념비적인 SF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비롯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감독이다. 주오 대학 일문학부 재학 중 게임사 팔콤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팔콤에 입사를 했고, 작화에 특히 재능이 있었던 그는 '이스 2 이터널'의 오프닝 영상, '영웅전설5' 등의 오프닝 동영상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장인으로 평가받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감독 혼자서 애니메이션의 모든 과정을 대부분 직접 만든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별의 목소리'의 경우, 음악과 여주인공 목소리를 제외한 모든 과정(감독, 각본, 연출, 작화, 미술, 편집)을 2년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도맡아 완성했다.

작품의 여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도 상당하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실제 사진으로 담고 이를 그림으로 되살리는 식으로 정교하게 그린 사실적인 배경 묘사, 그리고 그림에 빛을 통한 다양한 효과를 적절히 활용해서 실사 영화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의 별명은 '빛의 마술사'다.

최신작품은 스케일이 커진 만큼 이전처럼 감독 혼자서 모든 것을 담당하지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각본, 감독, 콘티, 편집 등 여러 방면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웨이브 독점 제공을 토앻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포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전 작품은 물론, 다양한 인기 영화들을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지난해 극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를 OTT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남녀노소 사랑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전편을 웨이브를 통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