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뮤직카우가 실시한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입찰 수량이 4일 만에 상한가로 조기 마감됐다. 사진=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진행 중인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 입찰 수량이 4일 만에 모집 수량의 155%를 달성, 조기 마감됐다. 전체 입찰 수량의 50% 이상이 옥션 상한가에 몰리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
뮤직카우는 1월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2월 23일 오후 12시부터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332주 모집을 시작했다.
'너의 번호를 누르고'는 절절한 가사와 폭발적인 고음 파트를 앞세워 MZ세대 사이에서 '노래방 이별곡 신흥강자로 떠오른 곡이다. 2019년 발매된 해당 노래는 TJ미디어 2024년 1, 2월 인기 순위에서도 20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옥션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은 27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입찰 수량이 5160주를 넘어섰으며, 옥션 전체 입찰 수량의 50% 이상이 상한가인 2만100원에 몰리며 조기마감됐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신규 옥션 예정 라인업 공개가 활발해지면서 옥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지난 옥션 대비 입찰 참여자도 대폭 늘어났다. 다만, 옥션 라인업 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경향 역시 강화됨에 따라 옥션 막판까지 신중한 결정을 위한 추이 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은 2월 27일 12시경 입찰 수량이 조기 마감됐다. 음악수익증권 발행은 3월 8일, 상장은 3월 11일에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뮤직카우 옥션 참여 방법 및 '너의 번호를 누르고' 음악수익증권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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