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지 7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이외의 다른 기기로 데이터를 옮기는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오는 2025년 3분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브라우저 사용 데이터를 동일한 기기에서 다른 브라우저로 내보내는 또 다른 솔루션을 올해 말 내지는 2025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면 브라우저의 북마크와 자동 완성 데이터, 계정 및 비밀번호 등을 손쉽게 옮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2015년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무브 투 iOS'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아이폰의 △동영상 △사진 △연락처 △캘린더 등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스위치 투 안도로이드' 앱을 선보였다. 그러나 타사 앱의 특정 기기 접근 제한으로 사용하고 있던 앱을 그대로 옮기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