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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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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 제공

SK텔레콤이 AI 비서 에이닷을 통해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AI 비서 에이닷을 통해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전국 벚꽃 명소 37곳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벚꽃 명소 인기 장소 및 전체 방문객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관광지·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기있는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에이닷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022년과 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Top 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Top 5를 공개했다.

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는 잠원한강공원, 매헌시민의숲,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다. 또한 인기 장소의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하는 반면 30~40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을 찾았고,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현상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벚꽃 명소 혼잡도 서비스가 벚꽃 나들이로 이동이 많은 시기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SKT의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비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