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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분기 영업익 671억원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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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분기 영업익 671억원 "창사 이래 최대"

지난해 2분기 대비 33.4%↑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631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64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13.3%, 영업이익 33.4%, 순이익 44.6%가 늘어난 것이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1.6%, 영업이익 8.7%, 순이익 6.3%가 증가했다.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핵심 자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의 '더블다운 카지노'가 매출 전체의 66.2%, 본사의 '더블유 카지노'는 24.7%의 매출을 책임졌다. 새롭게 진출한 실제 베팅 사업 '아이게이밍' 분야 매출 비중은 6.6%였다.

더블유게임즈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더블유게임즈 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더블유게임즈
실적에 대해 더블유게임즈 측은 "매출 면에선 최근 13분기 중 최고, 영업이익 면에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며 "소셜 카지노 마케팅 효율화 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영업비용 통제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은 소셜 카지노 외 장르 다각화다. 매치3 퍼즐 게임 '디바인 매치', 트리플 페어 타일형 퍼즐 게임 '레츠 브릭!', 캐주얼 빙고 '빙고 헤이븐' 등을 소프트런칭 형태로 선보였다. 올해 안에 턴제 전투 기반 수집형 RPG 신작 '우리는 모두 친구(가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