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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파트너' 넥슨게임즈, E-순환거버넌스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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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파트너' 넥슨게임즈, E-순환거버넌스와 협업

사내 폐전자제품 자체 배출 프로그램 시행
넥슨게임즈(왼쪽)와 E-순환거버넌스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넥슨게임즈(왼쪽)와 E-순환거버넌스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각 사
넥슨게임즈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두 회사는 폐전기·전자제품 분리 배출, 자원 순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넥슨게임즈에서 생기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 측인 회수,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넥슨게임즈는 이날부터 4주 동안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내 임직원들에게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이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와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실장. 사진=넥슨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와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실장.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5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 하나로 자사 대표작 '블루 아카이브'를 내세워 대한적십자사와 올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순환거버넌스는 2014년 12월 설립된 기구로 정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을 연계해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을 전문으로 수행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기쁘다"면서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