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버튜버 데뷔 원해?…SOOP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2 개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3D 아바타 제작 지원 프로그램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2 참가자 모집을 10일 개시했다.

버추얼 메이크오버 시즌2는 SOOP 플랫폼에서 '베스트 스트리머' 혹은 그 이상의 등급을 취득한 스트리머에 한해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베스트 스트리머는 누적 방송 시간 500시간 이상, '애청자' 500명 이상, 최근 3개월 내 60일 이상 방송 등의 요건을 갖춘 이들이 신청, 심사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SOOP 측은 신청자들의 요건을 고려해 3D 아바타의 모델링과 리깅 등 제작을 돕는다. 아바타 공개 라이브 쇼케이스 '3D 라이브 쇼케이스'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관련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기업 오르빗 엔터테인먼트와 일러스트 전문 교육기관 라움 아카데미, 버튜버 아바타 제작자인 김사바·김라밍 작가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SOOP은 올 4월과 5월에 걸쳐 '버추얼 메이크오버' 첫 시즌을 진행했다. 당시에는 버추얼 아바타 개선 작업을 돕는 형태로 약 50명의 스트리머를 지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