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 서브컬처 '노아' 등
계열사 별로 다양한 게임 개발 도전·투자 강화
박관호 대표, 올해 신년사서 '글로벌 타깃' 강조
"MMORPG 시장 구조적 위축이란 현실 직시해야"
계열사 별로 다양한 게임 개발 도전·투자 강화
박관호 대표, 올해 신년사서 '글로벌 타깃' 강조
"MMORPG 시장 구조적 위축이란 현실 직시해야"
이미지 확대보기위메이드가 올해 핵심 비전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제시했다. 기존 주력 장르인 MMORPG 중심의 시장 공략을 탈피해 장르와 타깃 플랫폼, 시장 등 전방위에 걸쳐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선 좀비 생존 슈팅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가 오는 29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개발사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로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이다.
미드나잇 워커스의 장르는 최근 트렌드로 꼽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다. NPC는 물론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와도 경쟁 혹은 협력하며 월드맵 내의 귀중한 물건들을 파밍하고 탈출하는 유형의 슈팅 게임을 일컫는다. 낮과 밤이 존재하며 수평으로 넓은 월드맵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익스트랙션 슈터들과 달리 위아래로 긴 고층빌딩형 월드맵에서 어두컴컴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원웨이티켓 측은 지난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공개 테스트를 가졌다. 24만 명 이상의 테스터들이 참여했으며 30만 명에 가까운 스팀 이용자들이 게임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했다. 최근 진행한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점에는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 버전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드나잇 워커스 외에도 위메이드는 전사적으로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차기작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선 레트로캣이 개발,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서브컬처 RPG '노아(N.O.A.H)' 시연 공간이 마련됐다.
앞서 10월에는 한국 전통 문화를 테마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 가칭)'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로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차기작으로 오는 2027년 PC·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생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의 '프로젝트IL(가칭)' 또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원을 투자, 지분 약 25%를 확보하고 프로젝트IL의 퍼블리싱 권한을 취득했다. 스튜디오라사는 네오위즈의 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 개발진이 주축이 된 곳인 만큼 신작 또한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을 노린 신작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위메이드가 이와 같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이유는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연초에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강점인 MMORPG 역량은 유지하되 새로운 개발 조직에 힘을 싣거나 외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이달 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중국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르의 전설 IP 기반 신작 '미르5', 나이트 크로우의 후속작 '나이트 크로우 2' 등 MMORPG 서비스 범위 확대와 신작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