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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방한 초읽기…韓 AI·SMR 협력 확대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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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방한 초읽기…韓 AI·SMR 협력 확대 신호탄 되나

한 총리 면담 추진 중…테라파워 ‘나트륨 원자로’ 기반 에너지 협력 주목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이르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방한 당시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원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만큼 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첨단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등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 측은 최근 한 총리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주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방한 날짜와 면담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앞서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해 AI·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차세대 원전·바이오·AI 분야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현재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SMR인 '나트륨' 원자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해 출력 조절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원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