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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성료…실전 중심 AI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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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성료…실전 중심 AI 교육 강화

비수도권 청소년 100명 참가해 3박 4일간 진행
AI활용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이를 통해 AI 서비스 개발 전 과정 경험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 AI 루키캠프’ 2기 수상팀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 AI 루키캠프’ 2기 수상팀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의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과정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경상·전라·제주·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회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진행됐다. 2기는 지난 2월 진행한 1기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고도화했다.

또 프로젝트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장비도 확충했다. 각종 센서와 디스플레이 모듈, 레이저 커팅기,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된 개발 보드 등을 구비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작동하는 시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문제 발견 및 정의 △아이디어 설계 △핵심 기능 구현 △결과물 완성 △사용자 관점의 검증 △발표 등 학생들이 AI 서비스 개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팀에 멘토를 배치해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과정도 마련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WE : SEAT의 ‘AI 스마트 교통약자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AI를 활용해 교통 약자 좌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선보여 △문제 정의 구체성 △솔루션 설계 논리성 △기술 구현·검증 완성도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수료식에서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주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 정의하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 넘어 현재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술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의 해법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지역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AI 루키 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에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프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AI 관련 정보와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마련해 운영한다. ‘루키 티쳐스’도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비수도권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