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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태평양 통신사 연합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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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아태평양 통신사 연합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합류

글로벌 멤버십 네트워크 구축…지난 6~8월 일본서 시범 서비스 완료
연내 정식 서비스로 일본·싱가포르·대만 등 현지 혜택 제공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해 고객 혜택 강화
LG U+가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통신사와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는 글로벌 통신사 연합에 합류한다. 사진은 LG U+ 모델이 일본 도쿄 현지에서 원더조이 트래블얼라이언스 합류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U+이미지 확대보기
LG U+가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통신사와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는 글로벌 통신사 연합에 합류한다. 사진은 LG U+ 모델이 일본 도쿄 현지에서 원더조이 트래블얼라이언스 합류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U+
LG유플러스(LG U+)가 국내에 머물던 멤버십 혜택을 해외로 확대한다. 글로벌 통신사들과 각국의 제휴 혜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로밍 중심이던 해외 고객 서비스를 쇼핑·관광·교통 등 여행 전반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30일 LG U+는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가입을 완료하고 일본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시범 서비스에서 확보한 이용 데이터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연내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정식 출시에 나선다.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는 국가별 통신사가 확보한 제휴 혜택을 회원사 고객들이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협력 플랫폼으로 국가당 1개 통신사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싱텔과 일본 KDDI, 홍콩 HKT, 태국 AIS, 대만 타이완모바일, 필리핀 글로브, 인도네시아 텔콤셀, 호주 옵터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 U+는 한국 통신사로 합류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LG U+ 고객은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 현지 통신사가 확보한 쇼핑·관광·교통 분야의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제공해 온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까지 연결해 단순 통신·로밍 서비스 외에도 여행 과정에서 고객과 접점을 확대에 나선다.
LG U+는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한국인 방문이 많은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험했다. 로밍패스 가입 고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돈키호테와 로손 할인, 고택시 할인, 후지산 원데이 투어, 쇼핑몰 뉴우먼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3개월간 다운로드된 쿠폰은 1만 건을 넘어섰다.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 10명 가운데 9명은 돈키호테와 로손 할인 혜택을 실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8%로 가장 많았고 30대 24.8%, 50대 18.6%, 20대 15.7% 순이었다.

서비스 제공 방식도 정식 출시 과정에서 바뀔 전망이다. 시범 운영에서는 제휴 혜택을 문자(MMS)로 전달했지만 실제 사용 시점에 쿠폰을 다시 찾기 어렵다는 고객 의견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반영해 혜택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를 구축한다.

LG U+는 글로벌 멤버십을 시작으로 해외 고객 경험을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역시 향후 참여 사업자를 확대하고 여행 예약과 액티비티, 커머스 등 관련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제휴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임혜경 LG U+ 요금상품담당은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의 해외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여행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