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름위 소주 한잔? 제주항공, 소주 판매 개시… 안전 위협 우려 지적도

글로벌이코노믹

구름위 소주 한잔? 제주항공, 소주 판매 개시… 안전 위협 우려 지적도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항공기내 소주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항공기내 소주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제주항공이 3월1일부로 기존의 맥주와 와인 외에 소주판매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기내 안전을 위해 도수가 비교적 높은 소주의 제공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은 소주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할 것이라며 소주를 찾는 승객들이 종종 있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소주는 220㎖ 용량의 파우치형으로 값은 개당 5000원이다. 만 19세 이상 승객 1인당 1개씩 제한적으로 판매된다.
제주항공은 또 사전주문하는 기내식으로 기존 불고기덮밥과 햄치즈 샌드위치에 스테이크와 생선요리, 어린이를 위한 도시락 등 4가지 메뉴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소주 판매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에 제공되는 맥주나 와인의 경우에도 종종 소란이 벌어져 비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제한적 판매이기는 하지만 이미 몰래 소주를 반입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적인 소주 판매 허용이 이뤄지면 이를 제재할 명분도 없어진다는 지적이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