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는 6일(현지시각) 분석 노트에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 생산 계획을 축소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약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는 막판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메모리 수급 차질
키뱅크 애널리스트 존 빈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 생산 목표를 기존 200만개 대신 150만개로 줄여야만 할 수도 있다.
메모리 부족 때문이다.
AI 칩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됐다. 루빈부터 사용하게 될 차세대 HBM인 HBM4 주요 공급처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제품 인증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하면서 수급 차질이 빚어졌다고 빈은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완전 생산’을 낙관하고 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올 하반기 루빈 AI 칩을 탑재한 자사 베라 루빈 AI 서버가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왔다.
베라 루빈 AI 서버는 기존 블랙웰 울트라 최고 사양에 비해 3.3배 더 빠르도록 설계됐다. 루빈 GPU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가 이 서버를 움직인다.
빈 애널리스트는 분석 노트에서 “엔비디아 루빈 GPU 양산이 SK하이닉스의 HBM4 품질 인증 문제로 지연됐다”면서 “마이크론도 문제를 겪고는 있지만 정도가 덜 하다”라고 설명했다.
큰 문제 아냐
그러나 빈은 이런 생산 지연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275달러 목표주가를 고수했다.
빈은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베라 루빈 서버가 워낙 고가여서 엔비디아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베라 루빈 NVL144는 대당 약 320만 달러, 루빈 울트라 NLV576은 대당 8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빈은 올해 엔비디아가 NV72 서버랙을 6만대 이상 출하할 것이라면서 생산 지연이 장기 펀더멘털을 훼손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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