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번째, 봄이면 일선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행사가 됐다. 여행사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의식주 지원 못지않게 사회적 약자의 여가 행복 추구권도 중요하다"는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염원을 현실화 시켰다.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49%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는 데 반해 장애인들은 그 비율이 3배 이상 낮았다. 반면 장애인들의 해외여행 욕구는 88.7%에 달한다. 신체적인 불편과 경제적인 어려움, 이동과 편의시설, 낯선 언어와 풍습 등 난관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적 약자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꿈은 크다.
이번 여행은 여행박사가 일정을 맡고 사회적 약자들을 잘 아는 복지기관이 동행하는 방식이다.
공모전의 신청대상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서비스하는 복지기관으로, 공모전 신청서식에 따라 5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팀 중 네티즌 경선에 의해 최종 1팀을 선발, 오는 5월 26일 발표한다. 당선된 복지기관 30명은 6월 중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