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트랙터 시장 브라질서 인기몰이...고급와인용 포도농사에 필수 농기구로 자리매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LS엠트론 트랙터가 브라질에서 고급 와인용 포도농가의 필수 농기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와인용 포도농가에서는 LS엠트론의 'LS R60' 모델 트랙터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R60은 60~80마력 엔진에 400리터 분량의 분무기가 탑재돼 포도 재배에 탁월하다.
특히 LS엠트론은 작업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성능을 높인 R65 모델을 출시했다.
R65는 고성능으로 우수한 연비에 더 나은 토크를 과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오염 물질 배출을 제어하기 위해 Tier 3 엔진이 사용됐으며 3단 유압과 슈퍼 감속기, 32×16 변속기가 장착됐다. 운전자 편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독립적인 전원 콘센트가 있으며 패널을 통해 쉽게 조작 할 수 있고 작은 회전 반경과 저소음으로 작동이 편리하다.
LS엠트론은 R60, R65 모델 등을 통해 브라질 트랙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브라질은 인도, 중국, 유럽, 미국과 더불어 세계 5대 트랙터 시장이다. 매년 평균 성장률이 30% 정도로 높아 농기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곳이다. 이에 LS엠트론은 지난 2013년 브라질에 연 5000대 생산 규모의 트랙터 공장을 준공, 수요 대응에 나서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