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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용량 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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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용량 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외관 사이즈 유지·용량 확대

삼성전자는 건조 용량이 20㎏으로 국내 최대인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건조 용량이 20㎏으로 국내 최대인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건조 용량이 20㎏으로 국내 최대인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인 19㎏ 제품보다 건조 용량은 늘었지만 외모는 같이 설계됐다. 이를 위해 열교환기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 가량 확대하고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이는 등 핵심 부품 설계 효율화를 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한 추운 겨울철에도 초고속 건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 온·습도를 고려하는 'AI 맞춤건조', '세탁실 공간 제습', 건조통 뒷면에서 강력한 바람을 균일하게 내보내는 '360도 에어홀' 등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또한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9kg에서 20kg까지 전 용량에 걸쳐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을 적용해 건조통을 빠르게 예열한 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60℃ 이하로 제어해 추운 겨울철에도 초고속 건조가 가능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20kg 제품은 그레이지·블랙·이녹스·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74만9000~189만9000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수요를 미리 파악해 국내 건조기 시장에 최대 용량을 계속 선보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건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