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냉매없는 저압냉각공정 특허 적용, 핵심부품 국산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LNG운반선 수주 경쟁력 확보 기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LNG운반선 수주 경쟁력 확보 기여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LNG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이중가스엔진(X-DF)용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의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테스트에는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를 비롯해 그리스 미네르바, ABS, KR 등 주요 선사 및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LNG 증발 가스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량을 손실없이 보존하는 기술로 별도 냉매 충진 없이 자체 증발 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저압(50기압 미만) 냉각공정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 된 운전 관리 편의성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엑스-렐리는 LNG 선사의 경제성 확보 뿐만 아니라 LNG 증발 가스의 소각 및 대기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열교환기, 밸브 등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조선기자재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실증에 참관한 전현부기 ABS 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의 LNG 관련 독자기술 개발 및 보유가 한국 조선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