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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9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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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9주 연속 상승

11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0원 상승한 ℓ당 1750.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으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757.2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722.7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격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상승한 ℓ당 183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8원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았던 곳은 광주로, 전주 대비 5.5원 상승한 ℓ당 1718.4원을 기록했다. 평균 대비 31.6원 낮은 수준이었다.

경유는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ℓ당 1640.6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648.5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615.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의 4주 연속 감소 및 경제지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두바이유가 90달러를 돌파했지만, 휘발유·경유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2주 전 제품 가격도 보합세였기에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