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캠퍼스서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15개국 법인·딜러 대상

HD현대건설기계는 8일 울산캠퍼스 홍보관에서 ‘신규 미니굴착기 7종의 글로벌 론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 세계 15개국의 △법인 주재원 △딜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공개 △제품 설명 및 시연 △미니 토크쇼 △글로벌 딜러들을 위한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HD현대건설기계의 새로운 미니굴착기의 풀 라인업은 △1.7톤 △1.9톤 △3톤 △3.5톤 △4톤 △4.8톤 △5.5톤 등 총 7종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HD현대건설기계측은 ‘새로운 표준, NEW STANDARD’라는 슬로건 으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니굴착기 들은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스테이지5(STAGE V)’ 규제를 충족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사양과 성능을 갖췄다. 특히 장비 소음이 동급 모델 대비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 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캐빈 설계 개선으로 여유로운 작업공간을 통한 안락함을 더했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규 미니굴착기 생산능력을 연간 7000대에서 최근 1만대로 40% 이상 끌어올려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