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호주산 철강이 호주 잠수함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금액은 1,500만 달러(약 197억원)에 달한다.
바이셀로이 스틸은 영국과 미국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고급 잠수함압 선체강을 생산하기 위해 원판강의 첨단 열처리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원판강은 호주의 또 다른 회사인 블루스코프에 의해 공급된다.
종합적인 자격 심사는 4,500개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완료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래식 핵추진 잠수함의 건조와 미래의 호주 일자리에 대한 알바네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