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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에 호주산 선체강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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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에 호주산 선체강철 적용

호주 남부 오스본 해군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재래식 무장 핵추진 잠수함에 호주산 철강이 사용될 예정이다. 호주 잠수함청은 지 9일(현지시간) 호주 바이셀로이 스틸과 호주산 철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호주산 철강이 호주 잠수함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금액은 1,500만 달러(약 197억원)에 달한다.
바이셀로이 스틸은 영국과 미국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고급 잠수함압 선체강을 생산하기 위해 원판강의 첨단 열처리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원판강은 호주의 또 다른 회사인 블루스코프에 의해 공급된다.

종합적인 자격 심사는 4,500개 이상의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완료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영국과 미국 기준에 맞는 철강의 자격을 부여받게 될 경우 AUKUS 3국 공급망의 회복력이 높아지게 된다. 본 계약에 따라 생산된 철강은 자격 취득 목적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용접 절차 개발에도 사용된다. 특히 10년 후 호주 최초의 SSN-AUKUS 잠수함 건조 개시를 앞두고 발생하는 초기 생산 실증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래식 핵추진 잠수함의 건조와 미래의 호주 일자리에 대한 알바네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