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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링 출시 임박…굿락 앱에서 관련 기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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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링 출시 임박…굿락 앱에서 관련 기능 발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 링.이미지 확대보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갤럭시 링.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Galaxy Ring)'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갤럭시 S24 언팩 이벤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외신들은 1일 삼성의 자체 앱인 '굿락(GoodLock)'에서 갤럭시 링 관련 위젯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위젯은 연결된 모든 기기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갤럭시 링이 스마트폰, 태블릿, 갤럭시 워치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위젯에 '갤럭시 링'이 명시적으로 표기되어 있어, 삼성이 곧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앱 내 기능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갤럭시 링의 출시 시기와 관련해 올해 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굿락 앱에서 관련 기능이 발견된 점을 고려하면, 출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링은 일반 반지 디자인으로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와 연동하여 보다 정확한 건강, 수면 및 운동 추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삼성 헬스와 데이터 동기화, 다양한 제어 기능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테크 애널리스트 애비 그린가트(Avi Greengart)는 갤럭시 링이 세 가지 마감(색상)과 다양한 크기(최대 13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링은 기존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제품으로, 출시 이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기 불편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갤럭시 링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은 출시 이후 제품의 완성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 링은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반지로, 기존 스마트워치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굿락 앱에서 관련 기능이 발견된 점을 고려하면, 출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은 앞으로 갤럭시 링과 관련하여 더욱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회사에서 갤럭시 워치7 시리즈를 발표하면 갤럭시 링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아직 두 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정보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스마트 링이 스마트워치를 대체할 잠재력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