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랜드 온 아이스 겨울 주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스노우멜트 5k 행사였다. 이 행사는 8번가에서 시작하여 홀랜드 시민 센터까지 이어졌다. 약 400명의 주자들이 참가했으며, 그 중 LGESMI의 팀 구성원들도 함께 달렸다. 주자들은 네덜란드 시내의 눈이 녹은 곳을 따라 달리면서 얼음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얼음이나 눈 위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없었다.
홀랜드는 북미 최대 규모의 공공 눈 녹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도시 보도 아래에 190마일에 달하는 배관을 설치하여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 눈과 얼음을 녹인다. 이 시스템은 1988년에 설치되었으며, 매년 약 2만 달러의 유지비가 든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스템 덕분에 도시는 눈 치우기 비용을 절감하고, 보행자와 주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홀랜드 온 아이스 겨울 주말에는 눈과 얼음을 녹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미국 최고의 조각가들의 얼음 조각품을 전시하기 위해 10,000파운드가 넘는 얼음이 반입되었다. 조각가들은 동물, 캐릭터, 로고 등 다양한 모양의 얼음 조각품을 만들었다. 이들은 GDK 파크에서 얼음 조각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얼음 조각품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센트럴 애비뉴와 리버 애비뉴 사이의 GDK 파크에 남아 있을 것이다. 관리자들은 얼음 조각품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온 아이스 타이틀 스폰서십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