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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케미칼, 로베레와 손잡고 중국 내 순환 재활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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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케미칼, 로베레와 손잡고 중국 내 순환 재활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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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가격 하락 기회 포착하여 해외 곡물 대량 구매


중국은 최근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미국을 포함한 공급업체로부터 옥수수, 수수, 보리 등 사료 곡물 20개 이상의 화물을 구매했다. 이러한 구매는 총 120만 톤 이상의 곡물에 해당한다. 국제 시장에서의 이러한 대규모 매입은 중국 내 가격 상승과 국제 시장에서의 가격 하락 사이의 격차를 이용한 것으로, 중국은 이를 통해 국가 비축용 곡물을 강화하고 축산업계의 사료 곡물 수요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기술적 결함으로 대산공장 부타디엔 생산량 감축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에서 유닛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부타디엔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BNN브레이킹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3월 계약 인도 물량이 최대 1,400t 감소하고, 4월 1,800t 스팟 화물 계획이 취소되어 부타디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이 사고는 부타디엔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결됐다. 한국의 주요 부타디엔 소비업체들은 이로 인해 수입에 의존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 파급되어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거래소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비트코인 인출…강세 시장의 징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일일 인출량이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며 23억 달러(약 3조613억 원)가 넘는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주요 투자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BTC 보유량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1년 6월에 발생한 유사한 사건과 유사한 이 패턴은 암호화폐의 강세 미래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와 더불어 새로운 비트코인 투자자의 유입이 관찰되며, 비트코인이 과거 상승세를 기반으로 18만 달러(약 2억3958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美 텍사스 법원, 삼성 특허 침해 소송 재심 명령…6750만 달러 배상금 무효화


美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 판사가 삼성에 대한 6750만 달러(약 899억 원)의 특허 침해 배상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재판을 명령했다. 이 결정은 로열티 계산에 대한 배심원단의 혼란을 이유로 내려졌으며, 법조계와 기술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주된 문제는 배심원단이 러닝 로열티와 일시불 로열티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특허 침해 소송의 어려움을 보여주며, 기술과 법률의 복잡한 관계를 다루는 데 있어 명확한 의사소통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재판은 다른 재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건 처리에 선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티스, 바이오젠과 삼성 상대로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


노바티스가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한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노바티스는 안과용 의약품 BEOVU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BYOOVIZ 상표를 사용하는 것이 권리 침해라고 주장했다. 판사는 이를 인정해 노바티스의 손을 들어주고 2만 달러(약 2666만 원)의 명목상 손해배상과 영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사건은 제약 업계에서 의약품 명명과 상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의약품 이름에 대한 더 신중한 고려를 요구하는 선례가 될 것이다.

◇SK케미칼, 로베레와 손잡고 중국 내 순환 재활용 사업 추진

SK케미칼이 폐기물 수거 및 분류 분야의 선두주자인 로베레와 중국에서 순환 재활용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 파트너십은 중국 광둥성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개척하며, 양사는 폐페트병을 순환 재활용 원료로 확보해 폐쇄형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벤처는 중국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보호 노력의 선례가 될 것이며, SK케미칼은 이를 통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하려 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FPNI), 2023년 손실 113% 증가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2023년 손실이 전년 대비 113% 확대되어 39만9000달러(약 5억3187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89만 달러(약 38억5237만 원)의 이익에서 급감한 것이다. 수익은 3억7621만 달러(약 5015억 원)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매출 총이익도 1449만 달러(약 153억 원)에서 643만 달러(약 86억 원)로 줄었다. 기타 비용과 일반 및 관리비는 증가했으나, 금융 비용과 판매 비용은 감소했다. 외환 이익은 증가했지만 법인세 차감 전 손실은 114만 달러(약 15억 원)로 흑자에서 반전됐다. 총 자본과 총 자산도 감소했다.

◇폭스바겐 배터리 사업부 '파워코', 공장 가동 및 통합 셀 사용 이후 IPO 고려


폭스바겐의 배터리 사업부 '파워코'는 공장 가동과 통합 배터리 셀 사용이 시작될 때까지 IPO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2026년 이전까지는 기업공개 가능성을 배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240기가와트시 용량의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전기 자동차의 80% 이상에 통합 셀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유럽 내 다른 공장 건설도 배제되었다. 전기차 시장의 자본 열기가 식으면서 많은 소규모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 디바이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독점 혐의 집단 소송 당해


애플이 고객의 디지털 스토리지에 대한 불법적인 독점을 행하고 있다는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소송은 아이클라우드(iCloud) 저장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여 경쟁 환경을 왜곡하고, 아이클라우드에 특권을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 사용자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이로 인해 가격이 경쟁에 의해 규율되지 않는 상태로 치솟았다고 한다. 원고들은 모든 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안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