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발레의 프로젝트는 특허 받은 저온 소결 공정을 사용하여 직접 환원 제품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철광석 연탄 제조 시설을 미국에 개발할 계획이다.
발레는 미국에서 프로젝트 계약을 협상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철광석 연탄과 펠릿을 포함한 소결체 생산량을 연간 약 1억t으로 늘리기 위해 브라질과 전 세계에서 추가적인 개별 생산 능력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개 주에서 33개 산업 프로젝트에 60억 달러의 연방 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10억 달러(약 1조3443억 원)는 두 개의 혁신적인 친환경 철강 프로젝트에 배정되었다. 지원회사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와 사브로 각각 최대 5억 달러가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발레는 브라질 투바랑에 세계 최초의 철광탄 공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이미 3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이 관심을 표명했다. 두 번째 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두 시설의 총 생산 능력은 연간 600만t의 연탄으로, 투자비는 2억56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2024년에 두 개의 투바랑 공장은 약 250만t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발레는 발표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