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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전자,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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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전자,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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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통화 급락,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 고조


올해 들어 아시아 통화가 달러 강세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미국, 일본, 한국 재무장관은 환율 변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약세에 심각한 우려를 인식한다고 밝혔다. 일본과 한국 정부가 협력할 경우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되며,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다.

◇기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창립 20주년…500만 대 생산해 유럽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슬로바키아의 기아 질리나 공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 공장은 2004년에 착공하여 유럽 시장을 겨냥한 씨드(Ceed) 모델로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20년 동안 기아 씨드, 스포티지, 벤가, 현대 ix35 등 여러 모델을 생산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스트림'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개선했다. 현재 이 공장은 자동차 연산 35만 대, 엔진 54만 대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총 38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 조달 계획


LG전자가 달러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투자 은행들에게 3년 및 5년 만기의 달러 채권 거래를 지시했다. 3년 만기 채권은 일반 운영 자금으로, 5년 만기 채권은 녹색 및 사회 프로젝트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LG전자가 2030년까지 자동차부품 글로벌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대차, '전기시스템 결함' 두 달 만에 세 번째 제네시스 9만8878대 리콜


현대차는 미국에서 두 달 만에 세 번째로 제네시스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전원 문제로 인해 9만8878대의 전기차가 전기 과부하로 인한 추진력 상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조사 결과, 현대는 600건 이상의 동력 손실 사건을 파악하고 이를 리콜로 이어갔다. 리콜된 차량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퓨즈 교체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인니 법인 우리소다라은행, 창립 118주년 맞이 웹사이트 업데이트 실시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창립 118주년을 맞이해 웹사이트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들에게 더 현대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얀토 법인장은 이를 금융 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 서비스와 상품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영업점은 축제 분위기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흥겨운 경험을 제공했다.

◇미인코스메틱, 해외 진출 확대 위한 자본 확충 및 바론 캐피탈과의 파트너십 체결

스페인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 '미인코스메틱'이 자본을 확충하고 바론 캐피탈(Barlon Capital)을 통해 15% 지분을 통합했다. 이는 해외 진출 계획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회사는 전 세계에 10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3년 17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미인코스메틱은 올해 매출 목표를 60% 증가시키려 하며, 유럽 전역의 디지털 채널 및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 베르나 소유자, 엔진 결함으로 150만 루피 보상금 지급받아


인도의 소비자 법원은 현대 베르나 소유자에게 엔진 결함으로 인해 150만 루피(약 2480만 원)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현대 자동차 인도에 명령했다. 수크진더 싱은 2011년에 베르나를 구입한 후 곧 엔진 고장 문제를 겪었다. 여러 차례 서비스 센터 방문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법적 조치를 취했다. 현대는 차량이 완벽하다고 주장했지만, 소비자 포럼은 현대가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거나 전액 환불하라고 명령했다. 현대의 항소는 기각되었고, 결국 고객에게 차량 가격과 이자를 포함해 151만398루피(약 2492만1567만 원)를 지불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1분기 실적 악화…전년 동기 대비 이익 65% 감소


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이 2024년 1분기에 이익이 65% 감소했다. 줄어든 마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세후 이익은 8억9710만 루피(약 44억4065만 원)로 작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매출은 46% 증가했지만, 매출원가의 급증으로 매출총이익은 62.1% 감소했다. 총 마진도 크게 악화되어 5.22%를 기록했다. 관리비는 증가한 반면, 기타 비용과 금융 비용은 감소했다. 세금 역시 전년 대비 53.9% 줄었다.

◇BAE시스템즈, 美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대상으로 한화디펜스USA 선정


BAE시스템즈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 공장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위해 한화디펜스USA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급 화학 처리 기능을 제조 환경에 통합하고, 제조 과정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을 도입할 것이다. 한화디펜스USA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한국 에너지 시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BAE시스템즈는 2012년부터 이 공장의 운영 계약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테네시주의 홀스톤 육군 탄약 공장 운영 계약을 2035년까지 연장했다.

◇한국 수제 맥주 전문점 '생활맥주', 싱가포르에 진출


한국 최대 수제 맥주 및 프라이드 치킨 체인인 '생활맥주'가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 3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싱가포르의 첫 매장은 텔록 아이어 지역의 아모이 스트리트 푸드 센터 건너편에 위치할 예정이다. '데일리비어'로 불리는 생활맥주 매장에서는 독점 생산한 7종의 수제 맥주와 인기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